안녕하세요 헤일리입니다.
오늘부터 스타벅스 퍼스널 옵션에서 오트밀크(귀리우유) 선택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.
최근에 아몬드 밀크, 코코넛 밀크 등 대체 우유들이 대중화되면서 스타벅스에도 대체우유 옵션이 다양해지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정말 많았었는데요. 이번 스타벅스 오트밀크 도입은 지난 2005년 두유 도입 이후 무려 16년 만이라고 합니다.
대체우유란?
콩류 및 곡물류, 견과류 등 식물성 원료에서 단백질과 지방 선분을 추출해 만든 순수 식물성 우유
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유당불내증으로 일반 우유를 먹지 못한다고 하는데, 이번 스타벅스 오트밀크 퍼스널 옵션이 정말 반응이 좋을 것 같습니다.
스타벅스의 오트밀크는 다양한 스타벅스 음료 메뉴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자체 개발된 오트밀크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. 오트밀크는 진하고 고소한 풍미를 가지고 있고,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으며, 낮은 칼로리가 장점이라고 합니다.
오트밀크로 주문 시 600원이 추가되나 스타벅스 카드로 구매 시 무료입니다.
스타벅스 앱으로 주문 시, 기본 옵션 > 우유 종류에서 오트(귀리)로 선택해주시면 됩니다.
저는 제가 평소에 가장 즐겨마시는 아이스 카페라떼에 오트밀크를 선택했습니다.
오트밀크로 만들어진 음료는 음료라벨에 O.Mlik라고 표기됩니다. 일반 우유로 한 잔, 오트밀크로 한 잔 주문했습니다.
개인적으로 저는 두유나 아몬드 밀크를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. 소이라떼도 한 번 도전했다가 입에 안 맞아서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오트밀크도 크게 맛을 기대하지 않았는데요. 생각보다, 괜찮았습니다!
우선 저는 일반 우유와 맛 차이가 크게 느끼지 못했고, 비유를 하자면 많이 고소한 쌀뜨물? 연하고 텁텁하지 않은 개운한 두유맛?
적당히 고소하고 깔끔한 것이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. 무엇보다 다른 음료는 모르겠지만, 카페라떼 풍미에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.
처음 마셔온 오트밀크 였는데, 다행히 입에 잘 맞아서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일반 우유 대신 자주 선택하게 될 것 같습니다 :)
'요즘, 일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고현정 복귀작 너를 닮은 사람 등장인물 및 줄거리 (0) | 2021.10.15 |
---|---|
광교호수공원 산책하기 (나루터매점 컵라면) (0) | 2021.10.05 |
아이폰13 쿠팡 자급제 사전예약 대란 후기 (0) | 2021.10.01 |
노량진 컵밥거리 탐방기 (야끼소바, 양자호떡 추천) (0) | 2021.09.29 |
나의 피어싱 일대기 (피어싱 위치추천 / 피어싱 고통지수) (0) | 2021.09.19 |
댓글